대전=뉴시스】유효상 기자 = 대덕대학 인테리어·리모델링과가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웰빙·로하스 공간 리모델링 교육으로 인테리어디자인 분야 등에 90% 취업률를 자랑하고 있다.

21일 대덕대에 따르면 인테리어․리모델링과는 21세기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매김 된 친환경 웰빙-로하스(LOHAS) 공간디자이너를 양성하고 있다.

이 학과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의 2010학년도 교육역량강화사업 대학대표 브랜드학과로 선정돼 향후 3년간 국고지원을 받게 됐으며 ▲올 1월 이탈리아 해외디자인연수 ▲지난해 12월 제주 공간디자인 답사 ▲친환경 목조건축모형 실습 ▲취업페스티벌 등 교육프로그램에 집중 투자해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높여주고 있다.

또한 친환경 공간을 만드는 데 필요한 웰빙인테리어, 디지털기반의 디자인설계 실습, 친환경 목조주거 모형실습, BIM 설계과정과 친환경 재료, 시공실무 등을 통해 학생들의 실내디자인 실무교육을 뒷바라지하고 있다.

웰빙공간 구축 실무교육을 위해 최고 사양의 컴퓨터로 디자인설계를 실습하고, 3D 컴퓨터그래픽으로 사실감 있는 디자인을 표현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효과적인 실무교육을 위해 인테리어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는 실무자(director)들이 직접 디자인의 오류를 피드백하는 실무 클리틱수업을 진행하는 것도 큰 장점 중 하나다.

이 학과에서 추구하는 웰빙·로하스의 로하스란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약자로, 건강과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생활방식 또는 이를 실천하려는 사람을 뜻한다.

2008년도부터 90% 이상 취업률을 보이고 있어 학생들이 학업에 충실하기만 하면 취업을 걱정하지 않는다. 3넌제의 강점을 살려 학점은행제도를 활용하는 학생들은 대학원으로 바로 진학하기도 한다.

실무능력을 갖춘 졸업생들은 산업현장에 곧바로 투입될 수 있어 대전·충남지역 인테리어회사, 건축설계사무소 등에서 우선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졸업 후 진로는 인테리어디자이너, 건축설계사무소, 디지털공간표현전문가, 조명디자이너, 목조건축회사, 가구디자이너, 무대디자이너 등 주로 서울 및 대전지역의 인테리어디자인사무소, 건축설계 및 관련 시공업체, 컴퓨터그래픽회사, 무대연출회사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

재학 중 학생들을 1인 1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에 참여시키고, 실무자 연계 클리틱수업과 현장실무수업을 포함하는 설계스튜디오 실습도 받게 한다.